[JTN뉴스 윤보라 기자]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빅 볼드 뷰티풀'이 오는 10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가을 감성 물씬 풍기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빅 볼드 뷰티풀'은 친구의 결혼식에서 만난 두 남녀가 미스터리한 내비게이션의 안내로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고, 과거로 돌아가는 신비로운 문을 열게 되면서 펼쳐지는 놀라운 여정을 그린 이야기 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오는 10월 19일 국내 첫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주인공, ‘사라’(마고 로비)와 ‘데이비드’(콜린 파렐)가 파란색과 노란색, 붉은색 등 강렬한 컬러의 대비를 이루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 사이에는 과거로 향하는 수많은 문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각각의 문을 열 때마다 겹겹이 더해지는 새로운 여정의 순간들은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게 된 두 사람이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특별한 여행 속에서 어떤 사건들을 마주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아름답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자연 풍경은 스크린을 가득 채울 이번 작품만의 독보적인 미장센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영화 '빅 볼드 뷰티풀'은 '애프터 양', [파친코] 등 뛰어난 감수성과 그 속에 담긴 인물의 깊은 감정, 그리고 이를 섬세하게 표현한 연출로 영화계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코고나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맥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펭귄]에서 뒤틀리고 악명 높은 빌런 ‘펭귄’ 역으로 소름 끼치는 열연을 펼치며 완벽한 컴백과 함께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에 오른 콜린 파렐과 글로벌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바비'에서 출연과 제작을 겸한 마고 로비가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를 높인다.

독창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독보적인 열연으로 올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 '빅 볼드 뷰티풀'은 오는 10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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