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 일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 국내 리메이크작 개봉 등 신드롬을 일으켰던 멜로 명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영화에 쏟아졌던 관객들의 극찬 리뷰를 전하며 화제를 모은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비의 계절에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난 ‘미오’가 장마가 시작되자 기억을 잃은 채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로맨스를 담은 영화.

'러브레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이후 일본식 순정 멜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2005년, 국내에서 처음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죽은 아내가 장마가 시작된 날 돌아온다’는 판타지적 설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족과 사랑, 재회 등 보편적인 감정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사랑과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펑펑 울었다” 등 관객들의 입소문이 이어지며 대표적인 ‘눈물 영화’로 자리잡았고, 그 파급력은 2018년 국내 리메이크작 개봉으로 이어져 원작이 다시금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었다. 관객들은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명작!”(kang****_네이버), “인생 최고의 영화. 2시간 내내 울다가 마지막에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듣고 오열했음”(hsm0****_네이버), “또 보고 싶다. 부모님과 같이 봐도 좋았음”(ihye****_네이버), “스토리 연출 캐스팅 연기 음악 모두 완벽”(fwar****_네이버) 등 극찬 리뷰를 남기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오는 11월 5일, 개봉 20주년을 맞아 다시 스크린 컴백을 예고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여전히 관객들의 마음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멜로 명작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개봉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을 때 관객들은 “20년 전에 혼자 방에서 울면서 봤었는데, 나이 먹고 세월 흐른 지금 다시 찾아봐야겠어요”(ta*******_인스타그램), “오래 전에 봤어도 지금까지 생생히 기억할 정도로 애정하는 영화예요. 재개봉을 한다니 개봉하면 만나러 갈게요!”(um******_인스타그램), “학생 시절 일본 영화를 보고 이렇게나 아름다울 수 있나 싶었던 영화, 가슴 깊이 울리던 영화라 기억에 선한데 20주년이라니 시간이 흘러간 것을 알려주네요!”(sa********_인스타그램) 등 다시 돌아온 명작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영화의 감동과 추억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처럼 관객들의 애정 가득한 리뷰를 공개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1월 5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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