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11월 5일 개봉한 배우 김푸름, 송선미 주연의 색다른 휴먼 드라마 '생명의 은인'이 배우 김푸름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가창까지 진행한 엔딩곡 ‘Mamagirl’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세상을 믿고 싶은 열아홉 소녀 ‘세정’과 세상을 속이던 시한부 ‘은숙’의 기묘한 동행을 그린 영화 '생명의 은인'이 아티스트 김푸름이 직접 부른 ‘Mamagirl’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Mamagirl’은 실제 영화의 엔딩곡으로 등장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의 여운을 배가시키는 곡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Mamagirl’ 뮤직비디오는 영화의 따뜻하고 뭉클한 감성을 음악과 영상으로 고스란히 담아내며 눈길을 끈다. 특히, 영화에서 ‘헛똑똑이’ 열아홉 소녀 세정으로 분한 김푸름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작품의 여운을 한층 깊게 만든다. 

김푸름은 2022년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뒤, 드라마 '대행사' OST ‘Never Let Go’, '놀아주는 여자' OST ‘Ring My Heart’ 등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곡은 김푸름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작품으로, ‘커서도 부모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마마보이, 마마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모 없이 홀로서기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마음속에 부모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세정의 감정과 맞닿아 있는 가사가 인상적으로 어느새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엄마의 사랑이 필요한 아이 같은 마음을 담담히 풀어내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영상은 세정과 은숙의 독특한 만남부터 미묘한 감정의 변화, 그리고 그들의 기묘하지만 따뜻한 여정을 세밀하게 담아내 영화의 감성을 탁월하게 녹여냈다.

한편, 영화 '생명의 은인'은 부산여성영화제 장편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런던한국영화제 초청 등 개봉 이후에도 연이은 영화제 초청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헛똑똑이’ 열아홉 소녀와 수상한 시한부 여성의 기묘한 동행을 그린 '생명의 은인'은 김푸름, 송선미, 허정도 등 신선한 캐릭터들의 케미스트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극장가 절찬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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