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다시 한번 극장가에 가슴 뜨거운 감동을 전할 윈터 마스터피스 '철도원'이 재개봉 기념 4K 리마스터링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철도원'은 평생 호로마이 역을 지켜온 철도원 ‘오토’가 눈 내리는 새해 아침, 플랫폼에서 낯선 여자아이를 마주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예고편은 눈이 세차게 내리는 ‘호로마이 역’, 정년 퇴임을 앞둔 철도원 ‘오토’(다카쿠라 켄)가 한결 같은 목소리로 ‘호로마이 선’의 역 진입을 알리며 시작된다. 언제나 철도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오토’의 존재가 무색하게도, ‘호로마이 역’이 폐선 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괜찮냐는 ‘사토’(히로스에 료코)의 물음에 ‘오토’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후회없이, 끝까지 자신의 책임을 다할 것을 이야기한다. 인생의 끝자락, 지난 삶을 돌아보는 ‘오토’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철도원'은 일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던 우리네 아버지들과 닮아있어 공감을 끌어낸다. 담담하고 진솔한 태도로 한 사람의 일생을 그려내 깊은 울림을 전하는 영화 '철도원'은, 올 겨울 극장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먹먹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홋카이도의 눈부신 겨울 풍광 속에 펼쳐지는 '철도원' 속 ‘오토’의 삶은 이번 재개봉을 위해 4K 리마스터링 되어, 더욱 선명한 아름다움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전 세계 영화제 22개 부문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린 윈터 마스터피스 '철도원'은 오는 2026년 1월 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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