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문서 배부시스템, 전자문서 유통시스템 등

[JTN뉴스 온라인뉴스팀] 전국적으로 업무관리 전산화 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을 도입해 가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 중소기업이 온나라 시스템의 목적성에 최적화된 서비스 시스템을 연이어 출시하며 행정업무의 편익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의 온나라 시스템을 오랜 기간 구축,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피데스(http://www.fifp.co.kr)는 온나라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각종 솔루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모두 온나라 시스템에 적용 시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들로 채워져 있다.

우선 피데스의 업체의 대표적 서비스인 헤르메스(HERMES)는 온나라 시스템과 연계한 기관전자문서 유통시스템으로, 행정망 외부의 민간기관과 전자문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다.

과거의 팩스와 우편을 통하거나 직접 가는 문서 전달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으로 손꼽힌다. 이 업체는 헤르메스의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상태다.

기관 대표로 수신되는 전자문서를 자동으로 해당부서 및 담당자에게 배부해주는 자동배부 시스템 비즈엘로케이터(BIZ-ALLOCATOR) 역시 행정업무 편의성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기관대표 문서 담당자가 수신한 전자문서 내용을 하나하나 확인 후 해당부서로 배부를 해 왔지만, 문서량이 늘어나거나 담당자가 부재상황이 되면 문서를 기본으로 하는 대내외 업무가 마비 및 지연될 수 있어 큰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비즈엘로케이터는 이 문서들을 미리 설정된 각 부서에 특화된 키워드 등과의 매칭 과정을 통해 수작업 없이 자동으로 배부하게 된다. 이러한 방법과 시스템으로 비즈엘로케이터도 특허출원 된 상태다.

이외에도 다양한 행정업무 시스템들의 정보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인 비즈노크, 기관에서 사용하는 산재한 소규모 틈새 업무들을 통합해 새올행정시스템에 연계한 포털시스템인 비즈포탈, 사용자 눈높이에 맞춘 웹기반 콘텐츠관리 시스템인 FIDES-SWCM 등 다양한 서비스 제품들을 근 2년 사이에 연이어 선보이며 의정부시, 금산군, 김천시, 보성군, 양천구, 인제군, 오산시, 남양주시 등 20여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에 제공하고 있다.

피데스 진민호 대표는 “온나라 시스템 자체가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탄생된 시스템인 만큼, 피데스가 개발한 서비스들이 더욱 큰 효과를 산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결국 업무는 사람이 하는 것이므로 이번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람냄새 나는 IT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나라 시스템은 계획 수립, 일정 관리, 실적 관리, 의사 결정 등 업무 처리 과정이 표준화, 체계화됨으로써 행정 업무가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정부 내 의사 결정 과정과 결과가 시스템에 모두 기록, 저장되어 보존되고 공유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민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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