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운동기구 쇼핑몰 홈앤런, 제품에 손편지와 자작시 동봉하며 감성 전달

[JTN뉴스 온라인뉴스팀] 연말을 맞아 한 해에 움츠린 소비자들의 마음을 녹이는 마케팅이 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메일이나 메신저, SNS 등 디지털 시대를 살며 편리함과 신속함에 가려진 ‘정감’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손편지가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등장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정용 실내운동기구 전문몰 홈앤런(http://www.homeruns.co.kr)은 자체 상품 구매고객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함께 건네는 손편지 이벤트를 열어 정감 있고 인간미적으로 다가가는 쇼핑몰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라는 비즈니스 관계로 나뉘는 전자상거래 속에서 홈앤런이 진행하는 손편지 발송은 고객을 단순한 수익처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단골, 혹은 주위 이웃으로 생각하고 대하기 위해 시작된 하나의 서비스로써, 고객들은 동봉된 손편지를 보고 적잖은 감동을 받고 있다.

홈앤런 관계자는 “힘든 경기 속에서도 구매해주신 실내운동기구 운동용품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지속적인 운동을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손편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큰 선물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이나 워드로 찍어내는 문서가 아닌, 고객 한 분 한 분의 성함을 앞에 두고 직접 쓰는 편지인 만큼 우리 임직원들의 감사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이미 감성적인 요소를 여럿 선보이고 있는데, 다이어트와 운동기구에 대한 짧은 단편 시를 편지에 함께 전하며 친근감을 높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모두 직원들이 직접 창작한 자작시라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하나의 작품이 된다.

또한 취급하는 운동기구를 런닝이, 씽씽이, 아령이 등으로 의인화해 운동기구를 보다 친근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정성을 담은 작은 손편지가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것처럼 조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친근감을 높이는 감성마케팅이 기업의 진심을 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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