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국립극장은 2022 국립극장 청소년 창극아카데미(이하 ‘창극아카데미’) 심화반 수강생을 7월 18일부터 모집한다. 

창극아카데미는 판소리로 만드는 음악극인 ‘창극’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시작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에는 ‘입문반’, 하반기에는 ‘심화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심화반은 입문반 수료자 또는 기존에 판소리를 배운 적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오디션을 통해 20명 내외로 선발한다.

강사진은 판소리·연극·무용 등 창극 제작에 필요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안숙선 명창이 마스터 클래스 강사로 나서고 ▲판소리 지도 강사로는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오민아가 새롭게 합류한다. ▲수료 공연의 연출과 대본은 청소년 연극 연출가이자 달과아이 극단의 상임 연출가인 최여림이 맡는다. 극단 조각바람프로젝트 동인 송재영과 예술교육단체 노리따라 예술가 교사 박주아가 연극놀이를, 서울문화재단 어린이 창의예술교육 프로젝트 리더 최유리가 무용을 지도한다. 음악 수업은 가야금 연주자이자 창작연구소 오동나무해프닝의 대표 윤혜진이 맡는다.

수업은 8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극장 뜰아래 연습장에서 진행하며, 11월 6일 달오름극장에서 수강생들이 함께 완성한 창극 수료 공연으로 과정을 마무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 nt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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